외교부

(정보제공 : 주포르투갈대사관)

포르투갈 주간 경제 동향 ('25.04.15.-21.)

  o (포르투갈, 2024년 미국 수출액의 44% 세금 면제) 포르투갈투자무역청(AICEP)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포르투갈은 미국에 53.1억 유로 규모의 상품을 수출했고, 그 중 44.5%에 해당하는 23.6억 유로는 미 관세 적용에서 제외됨.

    - 포르투갈 대미수출 기업 4,255개 중 15%에 해당하는 624개 기업이 약 9.7억 유로 상당의 수출을 한바, 이는 총 대미 수출액의 18%에 해당

    - 작년 포르투갈은 미국에 29.3억 유로 수출 흑자를 기록했으며, 영국에 대해서는 24억 유로 흑자를 기록한 반면, 스페인과 중국에 대해서는 각각 148.2억 유로와 45.9억 유로의 적자를 기록

  o (포르투갈, 대학 졸업생 16%는 과잉 자격 보유) 유럽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세-64세 사이 포르투갈 대학 졸업생 중 16%가 과잉자격*인바, 이는 EU 27개국 평균인 21.4%보다 낮은 수치로 조사됨.

     * 과잉자격은 학력 대비 요구 수준이 낮은 직무를 수행하는 경우를 의미

    - 20세-34세 사이 청년층에서는 과잉자격 문제가 부각중인바, 포르투갈은 20.3%를 기록했고 이는 EU 평균인 22.9%와 유사한 수치로, 이는 해당 연령대 10명 중 2명 이상이 과잉 자격임을 의미

    - 유럽내 과잉 자격 비율은 국가마다 차이가 나며, 스페인(35%)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그리스(33%)는 2위, 사이프러스(28.2%)는 3위를 기록한 반면, 룩셈부르크는 4.7%, 크로아티아는 12.6%, 체코는 12.8%로 과잉 자격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

  o (부동산 투자신탁, 3년간 세금면제 수익 17억 유로 달성) 회계법원의 2020-22년도 과세기간 세금감사 결과, 부동산 투자신탁들은 2015년부터 시행된 세금혜택제도*를 활용하여 17억 유로 이상의 수익을 거두었으나, 이에 대해 세금면제 혜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됨.

    - 회계법원은 국세청이 면세 수익을 정확히 산출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세금 면제 혜택으로 인한 세수 손실을 우려

        * 동 제도는 부동산 투자신탁의 수익(임대 수익, 자본 수익, 자본 이득 등)을 법인세에서 면제

  o (IMF, 포르투갈 고령층 인지능력 저하 관련 경고) IMF는 인구 고령화가 생산성과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 .인구 고령화와 생산성의 도전’을 발간한바, 건강한 인지 기능을 지닌 고령자가 많을수록 노동 생산성과 총소득 증가에 기여한다고 분석함.

    - 독일, 체코, 스웨덴, 네덜란드 등은 고령화 대비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포르투갈은 상대적으로 준비가 부족하고, 포르투갈의 고령층은 다른 국가에 비해 인지 능력과 건강 지표가 낮으며, 이는 포르투갈의 경제성장 둔화와 직결된다고 지적

    - IMF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싱가포르 사례를 인용하며 예방의료 서비스 확대, 특히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접근성 개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제안.  끝.